학회장‧인사말
대한한의학원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학원전학회 회장 정창현입니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는 한의학의 근본을 이루는 원전을 연구하고 교육함으로써, 한의학의 학문적 깊이와 정체성을 함께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학술 공동체입니다. ≪黃帝內經≫, ≪傷寒論≫, ≪東醫寶鑑≫을 비롯한 주요 한의학 원전은 한의학 이론과 임상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 자료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한의학 교육과 연구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원전학의 역할과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전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현대적인 교육과 임상에 조화롭게 연결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는 원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원전학은 단순히 고전을 해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의학적 사유의 틀을 형성하며 기초 이론과 임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됩니다. 원전을 통해 우리는 선인들의 사유 방식과 임상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한의학을 보다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의사로서의 학문적 자립성과 전문성을 기르는 데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는 앞으로도 원전 연구의 축적과 더불어, 교육 현장과 임상에서 원전이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학술대회와 학술지, 회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원전학의 방향을 함께 탐색해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학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가 한의학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